3월 부동산 거래 183건…건당 평균 거래액 92억원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지난 3월, 서울 상업용 빌딩시장에서 거래 건수는 크게 늘었지만, 전체 거래 규모 증가는 소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보다 중소형 거래가 시장을 주도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 거래 규모는 1조6841억원, 거래 건수는 183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월(2월) 대비 거래 건수는 25.3%(37건), 거래 규모는 5.3%(842억 원) 증가한 수치로, 거래량 증가폭 대비 거래금액 상승폭이 크지 않아 실제 건당 평균 거래액은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월 건당 평균 거래액은 141억원, 2월은 109억원이었지만, 3월에는 92억원으로 낮아졌고, 거래 건수는 1월 135건, 2월 146건에서 3월 183건으로 확대돼 규모가 작은 자산 거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최대 거래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FN타워 잠실(삼성생명 잠실빌딩)’ 매매로, 거래금액은 2079억원이다. 이어 강남구 역삼동 ‘여삼빌딩’이 1850억원,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가 1500억원에 각각 거래됐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3월 지표를 보면 거래 건수 증가폭에 비해 전체 거래 규모 상승은 제한적이었다”며 “실사용 목적의 100억원 미만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 이른바 ‘꼬마빌딩’ 거래가 집중된 영향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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