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일 개막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성수동 일대 상권 매출이 직전 4월 대비 31.5%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박람회 기간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의 생활인구·체류인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수동 일대 내국인 일평균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직전 4월 대비 31.5% 급증했고 이용건수도 25.6% 동반 상승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집계구역 범위. [자료=서울시]
카드 소비가 가장 활발했던 날은 개막일인 1일로, 이용금액이 11억5000만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요식업·편의점·커피전문점 순으로 매출이 올랐다.
공원 안에서도 소비가 활발했다. 2025년 1월 ‘규제철폐 5호’ 시행으로 공원 내 상행위가 허용되면서 푸드트럭·마켓·장터가 운영됐고, 개막주간 10일간 매출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인구 유입 측면에서는 일평균 생활인구가 약 4만2300명으로 직전 4월 대비 20.4% 늘었고, 주중 생활인구도 평시 대비 25.1% 증가해 주말에만 몰리는 일시적 행사가 아닌 평일 소비도 이끄는 체류형 축제임이 확인됐다.
외국인 소비 잠재력도 확인됐다. 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 외국인 가운데 1~2시간 동안 머문 비율은 34.3%였고, 숙박과 관광을 겸해 6시간 이상 장기 체류한 비율도 8.5%로 집계됐다. 개막 20일차 기준 누적 관람객은 250만명을 넘어섰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정원박람회가 시민이 오래 머물며 지역 상권까지 활력을 더하는 새로운 도시축제 모델이라는 점이 입증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가을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로 운영해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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