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능형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SKT·KT·LGU+)와 ‘AI 시대 통신망 투자 촉진을 위한 민·관 협의체’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G 설비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AI 기반 무선망(AI-RAN)·6G 기술 도입·차세대 통신망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동통신 3사는 현재 올해 말 예정된 5G 단독모드(SA) 환경 구축을 위해 5G 코어망 증설 및 단말 연동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난·재해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 통신서비스, 인파 밀집 지역에서의 초저지연 현장 생중계, 5G 단독모드 기반의 기업간 거래 및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5G 단독모드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 5G 단독모드 지원 단말 확산 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신 품질 평가 방식도 5G 단독모드의 특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개편한다. 기존의 다운로드 속도 위주의 평가에서 업로드 속도 이외 전송 지연시간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품질 및 이용자 체감 품질 등을 종합 반영해 측정할 예정이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시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은 이를 뒷받침하는 지능형 유선·무선 통신망이다”며 “정부와 통신사가 협력해 규제 및 세제 걸림돌을 과감히 제거하고, 차세대 통신망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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