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4 (월)

  실시간 기사

  • 한경협,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 고용정책 세미나’ 개최
  • 상조회사 선수금 운용 ‘통제’…공정위,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 행정예고
  • 교육부,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20곳 확정
  • 국토교통부, ‘고시원 욕조’ 여론 뭇매에 전격 재검토
  •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31% ↓ ‘연중 최저’
  • 1분기 일자리 ‘29만개 증가’…청년·건설은 여전히 ‘한파’
  • 행안부, 전국 6500여개 초등학교 대상 새 학기 ‘안전 점검’
  • 서울시민 3명 중 2명, 용산공원 주택공급 ‘반대’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도시·부동산 도시정비입찰·분양서울·전국
도시경제채널

국토교통부, ‘고시원 욕조’ 여론 뭇매에 전격 재검토

Home > 도시·부동산 > 서울·전국

국토교통부, ‘고시원 욕조’ 여론 뭇매에 전격 재검토

박준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4 16:23:38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정부가 고시원 각 호실 내에 욕조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12일 각 호실 내 욕조 설치를 허용하고 책상 설치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서울 모처에 붙어있는 고시원 입주자 모집 공고. [사진=도시경제채널]

기존 고시원은 각 실별로 책상 등 학습시설을 갖춰야 하고, 취사시설과 욕조 설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1인가구가 고시원을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무관한 일부 건축 기준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은 설치 불가 항목에 취사시설만 남기고, 각 실별 학습 시설 구비 의무 조항은 삭제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이번 개정안은 현장 생태계를 모르는 최악의 탁상행정이다”며 “좁은 방에 욕조를 넣을 게 아니라 최소한 개인 취사시설이라도 허용해 밥이라도 스스로 지어먹을 수 있게 고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좁고 방음도 안 되는 방에 욕조를 넣으면 곰팡이 등 위생 악화만 초래한다”며 “실질적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주거 공간과 내 집 마련의 희망이지 폐버스나 방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욕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튜브 채널 ‘오세훈TV’를 통해 “청년 주거 정책은 장난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이처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국토교통부는 “고시원 이용자와 관련 협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규정을 재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시원
  • #욕조
  • #폐버스
  • #청년주거
박준범 기자
박준범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인터뷰] 증산4구역 박홍대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 ‘도로 낀 토지도 유용하게’…서울시, ‘입체도로’ 기준 마련

  • 서울 불광2동, 최고 29층 3100가구 랜드마크 조성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88191231402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서울시민 3명 중 2명, 용산공원 주택공급 ‘반대’
  • 서울시, ‘모아통합기획’ 전격 도입…착공까지 1년6개월 단축
  • 공항버스 6703번, 내달부터 잠원·반포 노선 추가 운행
  • 46년 만에 대변신 신반포4차 달라진다!
  • 고도제한 족쇄 신정4동 어디까지 변할까?
  • [오늘의 운세] 2026년 08월 24일 월요일

포토뉴스

  • 7월 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전월 대비 0.4% ↓

    7월 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전월 대비 0.4% ↓

  • 불광역 역세권에 4092세대 공동주택 건립…장기전세주택 1008세대

    불광역 역세권에 4092세대 공동주택 건립…장기전세주택 1008세대

  • 재경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민생경제 안정 총력

    재경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민생경제 안정 총력

많이 본 기사

1
불광5구역, 35층·2406세대 조성 ‘속도’…10월 본 철거 착수
2
[인터뷰] 증산4구역 박홍대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3
불광역 역세권에 4092세대 공동주택 건립…장기전세주택 1008세대
4
‘준서울’ 광명, 재건축 시동…하안주공 12개 단지, 수의계약 ‘굳히기’
5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개월 연속 상승…㎡당 평균 864만원

Hot Issue

‘모듈러 주택 춘추전국시대’…GS건설 이어 삼성·LG도 가세

6월 서울 아파트값 2.50% ‘폭등’…5년 만에 최대 상승폭

외국인 투자자, 7개월 연속 ‘순매도’…국내주식 보유잔액 653조원 ↓

국토부, ‘전월세 안심신탁’ 도입…‘월세 부담 덜고 전세사기 차단’

오세훈-김윤덕, 첫 회동서 ‘평행선’…용산공원 개발 견해차 확인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박우진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경제·금융·증권
    • IT·AI·통신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도시경제뉴스
    • 만난사람들
    • 도경픽
    • 부동산픽